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오늘은 농심의 신제품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에 대해서 리뷰하겠습니다. 롯데마트에 가니 할인을 하길래 맛도 궁금했고 해서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언제나 신상에 눈이 돌아갑니다.
기대하는 맛은 백반집에 가서 김치찌개를 시키고 라면사리를 넣는 맛을 생각했습니다. 겉 포장지 사진을 먼저 보겠습니다.
신라면 블랙답게 포장지가 검정색으로 칠해져 있고, 신라면의 대표 색상인 붉은색에 크게 신자가 쓰여있습니다. 밑에 두부김치라고 써져있는 부분이 마치 자신은 외전이라는 듯이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컵라면과 차이가 나는 부분은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도록 용기를 준비했다는 사실입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 해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라고 써져있습니다. 옆면을 보시면 조리법에 대해서 간단하지만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 컵라면 같은 경우 대부분 500ml정도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 물이 약간 적게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찌개처럼 짭짤한 맛이 나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도 되고, 일반 끓는 물에 조리하셔도 됩니다.
속을 꺼내봤습니다. 건김치와 건두부 후레이크는 이미 뿌려져 있고, 분말수프만 뿌리면 되게끔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기름이나 기타 소스가 안 들어있어서 정말로 간편합니다.
분말스프를 뿌린 후에 모습입니다. 일반 라면과 다르지 않습니다. 맛을 어떨지 정말로 궁금했습니다. 저는 맛있게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조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수기 물로 물을 선까지 채워 넣고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하였습니다. 설명서에 적혀있는 부분은 편의점에서 뜨거운 물로 조리할 때를 생각하고 써놓은 것 같았습니다. 보통 편의점에 있는 전자레인지가 1000w고 집에서 사용하는 가정용은 700w라서 약 3분 정도를 돌렸지만 면이 설익은 게 보여서 1분 정도를 더 돌리니 알맞게 되었습니다. 쓰여있는 시간보다 약간은 더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자 완성이 되었습니다. 일반 라면과 같지만 맛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두부김치찌개에 면을 말아먹는 맛은 아주 약간 났고,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좋았던 것 같으며, 국물을 마실 때에 라면 특유의 뒷끝이 남는 맛이 아니라 생각보다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서 먹을 때가 면이 꼬들꼬들하니 맛있습니다.
국물이 정말로 맛나서 결국에는 밥까지 말아먹어버렸습니다. 컵라면인데 이정도 맛이면 성공한 것 같습니다.
끓인 라면 같이 맛있었습니다. 한끼 때우기도 적절한 것 같습니다. 반찬이 따로 필요 없었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거 많이 챙겨 드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이상으로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