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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여름이 슬슬 오고 있습니다. 여름에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더위 그리고 음식이 있습니다. 오늘은 음식과 관련된 질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이라는 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부터 여름에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은 음식임은 만인이 인정하는 사실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날 것입니다. 익히지 않는 만큼 상하기도 쉽고, 익히지 않은 만큼 기생충과 균이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많이 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기에 더욱 조심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사진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속에 포함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이 세균은 주로 연어, 은어, 장어 등의 어패류를 숙주로 삼으며, 감염 시 특징은 몸의 표면에 궤양이나, 얼룩장출혈이 생기는 것입니다. 원인은 이렇습니다.

- 오염된 어패류의 생식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생식을 하게 되면 세균에 감염이 되게 되고, 이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목숨을 잃게 됩니다.

- 피부에 있는 상처를 통환 감염

 오염된 바닷물 혹은 갯벌에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이 된다면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가 있다면 왠만하면 바닷물이나 갯벌에는 들어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면역력에 이상 있는 경우 더욱 조심

 만성질환인 당뇨, 감염 보균자, 알콜중독자 등등 면역기능 저하자에게는 더욱 잘 발병되는 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생식은 정말로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 피부 감염 시 부종과 홍반이 발생한 후 급격하게 진행되다 수포성 괴사가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 항생제 투여 및 외과적 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생식으로 먹었을 경우 급작스런 오한, 발열, 쇠약감으로 시작하며, 구토와 설사를 동반합니다.

 

- 잠복기는 12 ~ 24시간입니다.

 

- 피부 부종, 발적, 반상출혈, 물집, 궤양, 괴사 등이 나타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이 되면 그 질병의 진행속도가 굉장히 빨라 사망률이 60%에 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입니다.

6월 ~ 9월 해안 지역에서 사망률이 높은 병이라고 하지만, 요즘에 내륙지방에도 횟집이 많아 어디서든 회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조심을 해야된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조건 병원으로 빨리 이동하여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생제 투여와 외과적 시술이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의사가 아닌 이상 집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 세균 관련된 질병을 부디 조심하시고, 즐거운 인생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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