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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윙

 LG윙을 샀습니다! 멀티태스킹 기능을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 나온다고 했을 때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V50 같은 경우에는 화면이 두쪽으로 나와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타자 치기가 영 불편해서 게임을 하면서 동영상 보는 용도로만 사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윙 같은 경우에는 가로본능처럼 위의 화면은 가로로 돌아가고, 밑에 화면인 듀얼 스크린은 원래 휴대폰 타자를 입력하듯이 입력이 가능하여 정말로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이 LG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구성품 사진

 구성품으로는 C형 충전기, C형 이어폰, 액정필름 2매(위, 세컨드스크린), 휴대폰 케이스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단조롭게 되어 있으며, 밑에 케이스 사진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C형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케이스 뒷면
케이스 안쪽 면 스티커가 붙어있다

 LG윙은 예전에 애니콜에서 나온 가로본능 휴대폰 SCH-V500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아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화면이 가로로 돌아가는 부분은 똑같기는 하지만 과거에는 화면이 옆으로 돌아가서 게임 화면을 약간 넓게 본다거나, 카메라 화소가 조금 높다거나 하는 정도였고, 멀티태스킹 기능도 없었으며, 당시는 어플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대였기 때문에 현재와는 사실 굉장하게 차이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레이 색상이랑 화이트 색상이 있는데 화이트가 이뻐서 화이트로 샀습니다.

 LG윙이라는 제품을 사용을 해보니 확실히 기존에 있었던 스마트폰들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못 봤던 플랫폼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신기하고, 화면을 옆으로 돌리는 스위블의 경우에는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계속하게 됩니다.

 

엿장수의 가위 같은 느낌입니다. 이 LG윙의 구성품을 살펴보고, 실제 사용했을 때에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윙 장점

스위블 했을 떄

 1. 멀티태스킹이 편하다

-위의 화면을 가로로 돌리는 것을 스위블이라고 합니다. 이 스위블을 하면 스위블 버전에 맞게 앱이 정렬이 되서 나옵니다. 위의 어플을 누르면 위의 화면에서 나오게 되고, 밑에 어플을 누르면 밑의 세컨드 스크린에서 어플이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위의 화면에서 게임을 하면서 밑에는 인터넷 검색을 하는 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확실히 듀얼스크린 보다는 편합니다.

 2. 짐벌카메라 기능이 좋습니다.

-저는 이 짐벌카메라 기능을 넣은 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짐벌 카메라 같은 경우 최소 15만 원 이상은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이러한 기능들이 들어가 있다고 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 긍정적인 기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영상을 많이 찍으시는 분들은 휴대폰을 소지하고 다니면 짐벌 카메라 한대를 소지하고 다닌다고 생각을 해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카메라 화소, 짐벌 기능 등이 괜찮게 들어가 있어 일반인들도 활용하기 편합니다. 영상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로 좋을 것 같습니다.

 

 

 

 3. 방수방진이 된다.

 - 현재 나와있는 다른 플랫폼들 예를 들면 Z플립이나, 갤럭시폴드 같은 경우에는 다른 플랫폼이지만 방수방진 기능이 없습니다. 하지만 LG윙은 방수방진이 됩니다. 아쉬운 부분은 다른 스마트폰처럼 IP68의 방수등급은 아니지만 IP54의 방수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IP54등급은 분진을 막아낼 수 있고, 날리는 물을 막을 수 있는 정도의 등급입니다. IP68등급처럼 물에 잠기는 정도의 방수가 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꼭 잘 알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밧데리가 오래간다.

 - 멀티태스킹을 할 때에도 확실히 체감상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배터리 효율은 정말로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화면 두 개로 멀티태스킹을 할 때에도 꽤나 오래갑니다. 

 

5. 합리적인 가격

 - LG윙의 출고가는 1,099,800원입니다. 일반 휴대폰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의 가격이 이 정도라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짐벌 카메라 기능이 있는 부분도 좋습니다.

 

LG윙 단점

 

1. 무게감이 있다.

 - 두 개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 것 치고는 무게가 가볍기는 합니다. 들어봤을 때 의외로 그렇게 무겁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 놀랬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무게감이 확실히 느껴지기는 합니다. 주머니에 넣었을 때 주머니가 약간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무게는 260g입니다.

2. 카툭튀가 아쉽다.

 - 카메라가 뒤에 툭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케이스를 껴도 카툭튀 부분을 보호가 되지 않아서, 카메라 부분을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3. 케이스

 - 출시가 되고 며칠 안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케이스가 많이 없습니다. 또한 기존 휴대폰들과 모양이 다르고, 화면을 옆으로 돌릴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위에 까지 잡아주는 케이스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 하드케이스 형식으로 나오고 휴대폰을 붙이는 방식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4. 앱 호환성

 - 사실 출시되기 전에도 이야기가 많았던 부분입니다. 위의 화면을 스위블을 했을 때 어플이 가로로 돌아가는 어플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세로로 고정이 되어 있는 어플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인스타그램, 왓챠, 영웅문 등등 생각보다 많은 어플들이 세로 화면으로 고정이 되어서 스위블 모드를 했을 때 사용하기 약간의 불편함은 있습니다. 물론 휴대폰을 ㅜ 이 모양에서 ㅏ 모양으로 돌리면 되기는 하지만 돌렸을 경우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조금 불안합니다.

5. 먼지가 낀다.

 - 위 쪽의 디스플레이 쪽에 자꾸 먼지나 담뱃재가 낍니다. 화면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 조금 떠있는 부분이 있는데, 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약간 신경 쓰입니다.

 

 오늘은 LG윙을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이 휴대폰은 멀티태스킹 기능을 자주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이라면 꼭 사용해보시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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